올바른 약 복용 위해 포장에 기재된 ‘함량 표기’ 큰 서체로 바꾼다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김광호)이 타이레놀 출시 60주년을 맞아 7종 전 제품의 포장을 새로 바꾼다.
변경되는 포장은 타이레놀을 상징하는 ‘레드’로 7종 전 제품의 통일시켜 브랜드를 강화한다.
또 소비자가 용량∙용법을 좀 더 쉽게 구분하도록 디자인해 소비자의 편의성은 물론 안전한 약 복용을 위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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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출시 60주년을 맞아 새 옷을 입은 타이레놀 6종 제품] |
주니어용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160㎎’은 올 하반기에 변경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지난 12월 타이레놀 500㎎과 타이레놀 이알(서방정)의 포장을 변경한 데 이어 이달 안에 타이레놀 콜드-에스, 우먼스 타이레놀,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어린이용 타이레놀 츄어블정(80㎎) 등 4종의 포장을 변경, 완료할 예정이다.
주니어용(만 6세~12세)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160㎎’은 올 하반기에 변경된다.
이번 새 포장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전 제품 7종 패키지에 타이레놀 고유의 ‘레드’ 색상을 적용해 디자인 통일성을 높인 것을 꼽을 수 있다.
또 소비자가 용량을 쉽게 확인확인힐 수 있도록 제품 포장에 기재된 함량의 서체 크기를 기존보다 키워 가독성을 향상시켰다.
이로써 소비자의 안전한 약 복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한국존슨앤드존슨의 설명이다.
이 와함께 서방형 진통제 ‘타이레놀 이알’은 관절통, 허리통증처럼 장시간 지속되는 통증에 사용한다는 내용을 서체에서 그림으로 대처한다.
종합감기약 ‘타이레놀 콜스-에스’는 콧물, 코 막힘, 인후통 등 여러 감기 증상을 포장 전면부 그림에 표시, 제품 효과와 용도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소아용 타이레놀 현탁액은 어린이가 열 수 없도록 특수 고안된 안전캡(CRC, Children-Resistance-Cap) 확인 마크를 새겨놓음으로써 안전성을 강화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 타이레놀 관계자는 “ 어린이의 안전한 해열제로서 탄생한 이후 60년간 전세계인의 통증 관리에 안전하게 사용되어온 의약품인 만큼 올바른 복약을 위한 소비자 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생후 4개월의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각 연령대와 특성에 따라 통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공급되는 타이레놀 7종의 이번 포장 변경은 올바른 약 복용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타이레놀 전 제품은 무카페인으로 용법∙용량에 맞춰 복용하면 내성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주성분 아세트아미노펜은 위장장애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두통, 치통 등 생활통증과 만성통증의 1차 치료제로 널리 쓰인다”고 전했다.
다만, 아세트아미노펜은 다른 모든 약처럼 음주 후 복용 시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음주 후 약 복용은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9: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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