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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12월24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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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연말맞아 환아위한 송년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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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이 연말을 맞아 환아들을 위한 송년파티를 개최했다 영남대병원(병원장 서재성)이 지난 21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이 병원 1층 대강당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주최, 영남대학교병원 환아 부모동우회 협찬으로 ‘천사들의 완치를 기원하는 2007 송년 파티’ 행사를 벌였다.
이번 행사는 현재 치료 중인 소아암 환아(약 40명)와 가족의 치료 의지를 고취시키고, 치료를 종결한 소아암 환아(약 20명)를 격려하기 위해 열린 것.
행사 일정은 희망카드 배부에 이은 카드 보내기, 서선원 사무국장(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축하인사, 조두환 환아 어머니(부모동우회)의 부모대표인사, 치료에 노고가 많은 병원 의료진을 대표해 하정옥 교수(소아청소년과)께 환아들이 정성을 담아 드리는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하 교수의 격려사와 더불어 치료 종결 환아를 위로하기 위한 메달 수여 및 선물 증정식, 사진촬영, 축하케이크 컷팅 등으로 이루어졌다.
아울러 럭키 보이 이동민 강사(웃음치료사)를 초청해 2시 2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Oh! Happy Day’란 제목으로 레크리에이션과 환아•학부모 장기자랑 코너도 마련됐다.
4층 소아청소년과 병동에서는 오후 4시 30분부터 병동 로비에서 입원 중인 천사들을 위한 송년 축하공연을 열었다.
신생아실 간호사와 영남이공대학 간호과 학생들이 준비한 율동, 댄스, 동구청 소속 대구시동부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 연주회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문화공연으로 펼쳐졌다.
이영환 교수(소아청소년과장)는 “병마를 이겨낸 소아암 환아들을 치하하고, 투병 중인 천사들이 꿈과 희망을 버리지 않고, 병마의 고통을 극복할 수 있게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건강한 웃음이 가득한 행복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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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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