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급하게 응급실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가 언제까지 기다려야할지 모르는 불만과 짜증이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 서울의대 교수)은 환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디자인이 반영된 응급의료센터를 지난 3월 재구축, 오픈해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친 결과다.
응급의료센터는 기존의 협소한 공간 속에서 애가 타는 환자와 보호자, 바쁘게 움직이는 의료진이 서로 뒤엉켜 혼잡함이 극심했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에 새로 오픈했다.
응급의료센터는 출입구에서부터 환자를 일반, 외상, 중증 환자로 초기 평가해 환자가 가야 할 구역으로 구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외상․중증․소아 환자가 찾아가기 쉽도록 공간 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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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역엔 기존 응급실에서 볼 수 없었던 '진료 현황판‘이 걸려 있다.
환자 이름 옆엔 주치의와 담당간호사의 이름이 함께 적혀 있다.
또 환자별 각 검사 단계 진행 사항과 의료진의 근무일정이 자세하게 표시돼 진료와 검사 대기시간까지 한눈에 알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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