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와 검진기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보공단이 지난해 9월부터 운용하는 영유아 건강검진 웹(Web)서비스의 이용자가 크게 늘어났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검진 웹(Web)서비스 이용자가 3월말 수검자의 17.6% 8만 여명이 이용, 지난해 0.6%(2,970명) 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유아 건강검진 웹(Web)서비스는 보호자가 검진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작성한 ‘영유아 건강검진 문진표 또는 발달선별검사지’를 검진기관과 전산 연계시키는 시스템이다.
앞서 건보공단은 영유아웹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수검자 211만 명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지난 3월부터는 매월 24만 명에게 웹(Web)서비스 도우미 동영상(http://youtu.be/Ld-nSut9bjE) SMS를 발송하는 등 지원해왔다.
검진기관 관계자는 ‘영유아 건강검진 웹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제 시간대를 배정함으로써 검진시간이 줄게 돼 보호자에 건강교육과 상담을 더 많이 오랫동안 할 수 있게 됐으며, 보호자는 검진기관에서 문진표 또는 발달선별검사지를 작성하지 않고도 곧바로 영유아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영유아 건강검진은 앞으로 검진기관과 보호자가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영유아 보호자는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접속, 영유아 건강검진 문진표 또는 발달선별검사지를 작성한 뒤 곧바로 저장하면 검진기관에서 편라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