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올해년도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교육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이 의료기기 산업의 경우 지식 집약적이면서 엄격한 규제산업의 특성상 우수한 인적 자원의 확보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져 민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문가 양성과정은 식약처가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진행한다.
센터는 의료기기 분야의 종합적인 정보·기술의 지원과 인증 등에 관한 업무를 위해 설립됐다.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는 의료기기 제품개발, 인·허가, 생산과 품질관리 등 법적·과학적 규제기준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갖춘 민간전문가를 말한다.
과정은 오는 4월부터 교육과 인증시험 두 단계로 나뉘 총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의료기기 인·허가, 의료기기 제조와 품질관리기준, 의료기기 임상과 의료기기 해외인증 등 의료기기 개발과 사용 등 관리 전반이며, 1인당 1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신청은 1, 2차로 나눠 접수한다.
1차는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2차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 홈페이지(http://edu.mditac.or.kr)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실무 담당자, 의료기기 관련학과 졸업생과 재학생 등이다.
인증시험은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합격자에겐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장 명의의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자격증을 교부한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의 주요산업인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과 시험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과 시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 전화(☎02-6093-1062) 또는 홈페이지(http://edu.mdit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