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혈액제제 품질관리를 안내하기 위한 설명회가 25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C&V센터(충북 청원군 오송읍 소재)에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혈액제제 제조사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준비해온 ‘올해 혈액제제 품질관리실험실 네트워크(Lab-Net)’ 운영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혈액제제 품질관리실험실 네트워크‘는 국내 혈액제제 품질관리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시험법 개선과 국가표준품 제조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의체다.
혈액제제란 사람 혈액의 성분을 원료로 제조한 의약품을 말한다.
식약처 안전평가원에 따르면 설명회의 주 골자는 ▲시험법 개발과 표준품 확립을 위한 민‧관 공동연구 수행 ▲제조사 현장 방문을 통한 기술적 지원과 소통 강화 ▲전문성 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또 식약처는 ‘토끼발열성시험 대체시험법 연구’와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트롬빈 생성 확인시험법 연구’ 등의 공동연구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를 통해 시험법의 국제조화와 표준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관리 담당자들의 전문성, 제조사와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혈액제제 품질관리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8: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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