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대구, 서울, 부산, 대전, 인천, 광주 등 6개 지역에서 주류부문 식품위생법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주류제조업체가 오는 7월부터 식품위생법에 따른 시설기준, 내년부터 식품등의 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함에 따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류를 제조하는 영업자는 지난 2013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개정된 식품위생법 시행령에 의거 식품제조·가공업 등록 대상이 됐다.
하지만 원활한 적용을 위해 시설기준 시행에 앞서 2년간의 유예기간을 둬 왔다.
주요내용엔 ▲식품제조‧가공업자의 시설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식품제조가공업 영업 등록 과 품목제조보고 절차 ▲식품 등의 표시기준 ▲주류업체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지원 계획 등이 있다.
민원설명회는 20일 대구(대구문화예술회관), 24일 서울(서울지방청), 25일 부산(부산일보사), 대전(통계교육원), 26일 인천(경인지방청), 27일 광주(광주지방청)에서 각각 진행된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주류제조업체의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를 도와 안전하면서 우수한 품질의 주류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류제조업체에 대한 다각적인 교육과 홍보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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