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함께 29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올해년도 바이오산업계 신년간담회·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부와 업계 참석자들은 함께 힘을 모아 바이오산업이 미래를 이끌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키로 다짐했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은 “올 한해 청양(靑羊)의 기운을 받아 바이오비즈니스가 더욱 더 확대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지난 30년간 축적된 바이오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업계 모두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황규연 산업기반실장은 “다른 산업에 비해 바이오산업은 연평균 10% 내외의 고성장을 지속해 왔다”고 강조하면서, 바이오산업이 미래 경제성장을 이끌 핵심 성장동력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선행돼야 할 3대 전략으로 ▲(신시장 창출형 R&D 투자확대) 국민체감형 R&D 지원 등 투자 ▲(산업생태계 활성화) 생산인프라 등 생태계 활성화 추진 ▲(신산업 육성) 스마트 헬스케어부문 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앞서 치러진 바이오산업계 신년간담회에선 의약바이오·산업바이오·그린바이오 등 다양한 바이오분야 업계 대표들이 바이오신약개발과 비임상/임상 CRO, CMO 육성지원, 중소과 바이오벤처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R&D 지원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다.
이에 황 실장은 “바이오산업을 창조경제시대 핵심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헬스케어와 산업엔진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엔 산업통상자원부 황규연 실장, 녹십자홀딩스 이병건 사장,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대표이사,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한국바이오협회 황광구 부회장 등 업계대표 14명 등 바이오분야 산·학·연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사전에 개최된 2015년 제1회 이사회 겸 제15회 정기총회에선 신임 회장으로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을 선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4:20:18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