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부터 발효된 나고야의정서에 대비 식·의약품 대응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설명회가 오는 4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내 중앙후생관(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처장 정승)에 따르면 설명회는 지난달 12일부터 나고야의정서가 공식 발효됨에 따라 국내 식·의약품의 대응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향후 수입 유전자원을 원료로 이용하는 산업계가 로열티 지불에 따른 수입가 상승 등 경제적인 부담이 발생할 여지가 있어 나고야의정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응방안을 업계와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유전자원은 유전(遺傳)의 기능적 단위를 포함하는 식물·동물·미생물 또는 이외에 유전적 기원이 되는 유전물질 중 실질적 또는 잠재적 가치를 지닌 물질이다
설명회 참가는 업계관계자 누구나 가능하다.
나고야의정서는 유전자원을 원료로 사용하는 업체가 제품을 개발․생산․판매하기 위해 수입하려면 상대교역국가의 정부에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이익 공유 등의 합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업계들이 나고야의정서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철저한 대응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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