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신임委, ‘수련병원(기관) 지정-전공의 정원(안)’ 심의
지도전문의 수 기준 상향조정 ‘산부인과, 흉부외과, 안과,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필기시험, ‘12월 14일(일)’ 확정
내년도 수련병원(기관)으로 267곳이 지정됐으며 인턴정원은 3,322명으로 전년 대비 2.0%, 레지던트는 3,479명으로 3.9% 감원된다.
또 산부인과, 흉부외과, 안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지도전문의 수 기준이 상향조정됐으며 레지던트 필기시험은 오는 12월 14일(일)로 잡았다.
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3일 개최된 2014년도 제2차 병원신임위원회에서 내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과 전공의 정원(안), 중앙공동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시행하는 2015년도 전공의 전형계획 등을 이같이 확정졌다.
병원신임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박상근 위원장(대한병원협회장)과 26개 전문 과목 학회 위원을 비롯해 신임위원,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과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사안 등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 심의한 결과는 보건복지부에 보고, 승인을 요청하게 된다.
병원신임위는 2017년까지 설정된 인턴과 과목별 목표 정원 지속 추진, 기피과목 충원율 개선을 위한 별도정원 배정, 수도권과 지방간의 균형 유지, 공공의료기관의 정원 비율 확대(8%이상), 수련역량 개선 지원, 리베이트와 연루된 수련병원 정원 감축이라는 복지부의 전공의 정원책정 기본방향에 따라 2015년도 전공의 정원책정 세부 지침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산부인과, 흉부외과, 안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의 지도전문의 수 기준을 현행 N-2에서 N-3으로(흉부외과 N≦6 = 2인, N≧7 = 3인, 안과 단과레지던트 수련병원은 N=8일 경우 1인) 상향조정해 2016년도 정원책정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마취통증의학과는 현행 N-3에서 지도전문의 5인 이하일 경우 N-4, 6인 이상일 경우 N/2.5(소수점 이하 절삭)로 상향조정, 2017년도 정원책정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내년도 수련병원(기관)은 인턴병원 68곳, 인턴과 레지던트병원 140곳, 단과레지던트병원 23곳, 수련기관 36곳 등 총 267개 수련병원(기관) 지정안을 마련했다.
인턴정원은 지난해 3,390명보다 68명 감소한 3,322명, 레지던트 1년차는 142명 감소한 3,479명으로 책정, 보건복지부에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올해 정원은 전년도와 같이 육성지원과목에 한해 전년도 미충원 정원의 범위 안에서 학회의 의견을 반영, 정원이외 별도정원을 추가로 배정했다.
결핵과와 예방의학과의 경우 모집이 이뤄지면 사후에 모두 정원으로 승인받게 된다.
이 같은 내용의 최종 수련병원 지정과 전공의 정원(안) 등은 보건복지부에 보고된 뒤 승인요청을 거친 후 확정될 예정이다.
2014년 9월 26일 개정된 전문의의 수련, 자격 인정 등 규정과 시행규칙에 따라 추가수련 사항, 모자병원 파견수련 기간, 통합수련과정 운영 도입에 필요한 사항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2015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과 전공의 정원책정 방침이 새로 마련된다.
내년도 통합수련병원 지정에 3개 병원이 신청을 했으며, 평가결과 가톨릭중앙의료원에 대해선 인정, 강원대병원엔 조건부를 달아 보건복지부에 보고, 최종 승인을 요청을 할 예정이다.
내년도 전공의 전형일정은 11월 24일(월) 공고를 시작으로 인턴 전기모집 원서접수를 2015년 1월 22일(목)부터 시작해 2월 27일(금)까지 후기와 추가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레지던트는 전기모집 원서접수를 2014년 12월 1일(월)부터 2015년 1월 9일(금)까지 후기와 추가모집을 시행하며, 레지던트 필기시험은 2014년 12월 14일(일) 시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3: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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