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간호법의 필요로 하는 국민적 여론 확산에 간호 대학생들이 나섰다.
전국간호대학생연합(의장 주은규)은 오는 10월 25일 낮 2시 30분 서울 뚝섬유원지에서 제1회 마라톤대회 ‘Nursing Run’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꿈을 안고 달리는 미래의 간호사들”을 주제로 대한간호협회의 후원으로 열린다.
이 대회에 전국의 간호사와 간호 대학생, 일반시민 등 약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간호법 서명, 인체기증서약, 축하공연 등 각종 이벤트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진료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과 기부금 전액은 불우이웃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 기부된다.
주은규 전국간호대학생연합 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간호대학생과 간호사간의 화합의 장을 선사하고, 간호사로서 자긍심 고취, 간호법 제정을 바라는 서명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간호법 제정서명은 국민건강의 증진과 환자안전 확보, 그리고 환자안전 중심으로 간호인력 체계를 확립하는 동시에 초 고령사회와 질병구조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시작됐다.
10월 24일 오전 9시 현재 56만1867명이 간호법 제정에 스스로 서명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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