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한독, 대기업 능가하는 ‘우수 CSR 기업’으로 평가받다

서스틴베스트, 상위 상장 603개사 대상 조사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대기업을 능가하는 우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하는 중견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대표 류영재)는 상장사들의 3년간 CSR 수준을 조사하는 ‘2014 상장기업 지속가능경영평가’에서 한독을 중견기업 부문(자산 5천억 미만) 4위, 제약과 생명과학 부문에선 1위로 선정했다.

한독은 79.2점으로 전체 부문에서 BB 등급(중견기업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매출액과 시가총액 기준 상위 상장 603개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3개 항목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CSR을 평가했다.

이 결과 한독은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운영, 사내 윤리 규범 공개, 보건안전 인증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19001) 획득, 당뇨병 극복 프로그램 운영 등 대기업 수준의 CSR 활동을 활발하게 벌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기업을 능가하는 우수 CSR평가 중견기업(자산 5천억원 미만)’ 부문에서 4위로 선정, 지속가능경영을 인정받았다.

이번 서스틴베스트의 지속가능경영평가에서 상위 점수를 받은 대표적 중견기업들로는 MDS테크, KC코트렐, 한국쉘석유, 안랩 등이 있다.

1954년 창업,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았으며, 1958년 상장 후 56년간 연속 흑자배당을 한 국내 최장수 흑자배당기업이라는 게 한독의 설명이다.

또, 1975년 노조 설립 이래 39년간 단 한차례의 노사분규가 발생하지 않은 노사화합기업이라는 것이다.

한독은 2009년 한국회계학회가 주관하는 투명회계대상, 2010년엔 제약업계 최초로 경제5단체가 수여하는 투명경영대상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2012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혁신형 제약사’, 올해는 중소기업청에서 인증하는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선정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독은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기업이기도 하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 생산공장은 현재까지 세계 12개국으로부터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인증을 받았으며, 2000년부터 2016년까지 4회 연속 환경부가 주관하는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

한독 생산공장은 2011년 ‘산업재해 예방 우수 기업’으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 5월엔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무재해 3배수’ 달성을 인증 받았다.

한독은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맺은 ‘인간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통해 만성질환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고령의 인간문화재에게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인간문화재 지킴이’ 캠페인은 2010년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한국 PR대상,고, 2011년에는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한독은 매년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환우들에게 당뇨 특수 신발을 선물하는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펼치며 당뇨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법 알리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내 ‘한독나눔봉사단’을 운영하며 불우이웃, 다문화가정, 노인, 장애우 등을 대상으로 총 20여개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