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www.ncc.re.kr, 원장 이강현) 호스피스완화 의료자원봉사자 53명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2014년 호스피스완화의료주간을 기념해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4년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사진)’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누적 봉사시간 1,000시간 이상 봉사자 53명을 선정, 표창했다.
이들 중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오정자(70세)씨는 포항 지역의 호스피스완화의료기관 두 곳을 오가며 매일 7년 동안 봉사해왔다.
오 씨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가과정 250시간, 전문직을 위한 연수 등을 꾸준히 이수했으며 자원봉사 회당 평균 20명~25명의 환자들을 일일이 방문, 상담해왔다.
최근엔 남편까지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부부가 함께 봉사, 주목을 받았다.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된 황철환(47세)씨는 가족이 암으로 호스피스병동을 이용을 하면서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처음 하게 됐으며 발마사지 자격증을 취득 후 직장생활을 병행해오면서 7년간 꾸준히 호스피스완화 의료자원봉사를 해오고 있다.
그는 자신이 배운 발마사지 기술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을 가지고 신규 자원봉사자 교육에 앞장서왔을 뿐만 아니라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을 지역 내 곳곳에 적극 알리는 활동을 해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8:46:06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