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발성경화증 환우회 공개강좌(이미지 포스터)가 4월 19일(토)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오후 3시부터 개최된다.
한국다발성경화증 환우회 (회장 박성준)에 따르면 이번 공개강좌는 계속해야 하는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다발성경화증 환우들에게 질환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적절한 자가 관리와 가정간호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가 주최, 한독테바가 후원한다.
이날 강좌엔 국내 다발성경화증 치료의 권위자 국립암센터 김호진 교수가 참석, 다발성경화증 치료와 관리방법을 알려준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환우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세부 강의 주제는 ▲다발성경화증 치료 A to Z (국립암센터 김호진 교수) ▲다발성경화증 자기관리와 가정간호(국립암센터 정애란 간호사)로 잡혔다.
공개강좌에선 의료진 강의이외에 환우들의 치료 수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 질환 관리와 치료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성준 회장은 “다발성경화증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환우를 비롯한 가족들의 도움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라며 “환우들이 공개강좌를 통해 올바른 정보를 습득, 지속적인 치료와 함께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질환을 극복해나가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다발성경화증은 전 세계 약 250만 명, 국내 약 2,000명 정도가 앓고 있는 희귀질환이다.
이 병은 신경세포의 축삭을 둘러싼 절연물질 수초가 탈락하면서 신경 전도에 이상이 생김으로써 신경세포가 사멸해 마비가 오는 질환이다.
재발과 완화를 반복하는 이 질환의 특성으로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공개강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 (http://www.kmss.or.kr/02-362-7744, 7774)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30 18: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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