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가 올해 R&D 투자확대와 해외진출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혁신형 제약기업협의회(회장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는 22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가진 2014년 첫 회장단 회의에서 R&D 투자확대와 해외진출 촉진 등을 위한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회장단 회의에서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가 올 상반기 중에 함께 주최키로 한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의 기획과 사전준비에 주도적으로 나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우기로 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포럼은 정부의 제약 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과 연계시켜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 십의 체결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우리나라 제약 산업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회장단은 또 제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상 전략기획부문의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와 연관 세부계획도 세우기로 했다.
포럼 개최와 임상 전략기획 인력양성안 수립 등은 협의체 산하 혁신형R&D위원회(위원장 전재광 JW중외제약 전무)가 실무 주관한다.
회장단은 이와 함께 2월중 혁신형 제약기업들에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 뒤 4월까지 제약부문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해외진출 동기 부여 등을 위한 정부 지원 요청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요청안은 혁신정책개발위가 단-중-장 시기별로 세분화시켜 구체성과 함께 실행력을 높일 있로고 마련, 회장단에 보고토록 했다.
회장단은 이 사업안이 정리되는 대로 협의체 소속 41개 혁신형 제약사가 모두 참여하는 전체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9: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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