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간 ‘학문 교류-의학교육 지원’ 논의
고대醫大와 마다가스카르 보건사회부 대외협력단, 국립 안타나나리부대학이 상호 학문 교류와 의학교육 지원키로 했다.
고려대의과대학(학장 한희철/사진 왼편))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 30분 의대 본관 학장부속회의실에서 마다가스카르 보건사회부 대외협력단, 국립 안타나나리부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양국 학문 교류와 의학 교육 지원 등 폭넓게 협력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이 자리엔 고대의대 측 한희철 의대학장, 최재걸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류임주 연구교류부학장, 김병조 교육부학장보와, 마다가스카르에선 보건사회부 니보 대외협력국장(Dr. Nivo) 안타나나리부대학 판자(Panja)총장, 안타나나리부 의과대학 마미(Prof. Mamy) 학장, 그리고 밀알 마다가스카르지부장 이재훈(의학, 51회) 선교사 등이 참석했다.
마다가스카르 보사부 대외협력단은 류임주 연구교류부학장으로부터 고대의대의 연혁 등 상세히 설명을 들은 뒤 교직원들과 함께 의과대학과 고대 안암병원의 주요시설을 직접 현장 견학했다.
이들은 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실용해부센터의 가상해부대 교육과 기초의학 교육 분야에 관심을 갖고 가상해부대 실습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기관은 학문 교류와 의학 교육 지원, 해외사업에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마다가스카르 보사부 대외협력단 측은 자신의 나라에 독자적인 의료 시스템 확립을 위해 의학교육 시스템과 우리나라의 보건정책에 관심을 보였다.
한희철 의과대학장은 “고대의대의 봉사정신을 해외로 전파하는 의미 있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교육·연구·진료·봉사 협력체계를 구축,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마다가스카르 보건사회부 니브 대외협력국장은 “한국의 발전된 의료교육과 의료정책 , 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습득해 마다가스카르에세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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