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어르신~ 자장면 드시고 가세요”

위 사진부터 아래로 ▲광동제약 모과균 부사장(중앙)이 밥상공동체 행복센터에서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광동제약 모과균 부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임직원이 밥상공동체 행복센터에서 자장면을 나눠주고 있다. ▲자장면 나눔 봉사활동 후 광동제약 임직원 기념사진

광동제약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강원지역 저소득층과 홀로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자장면과 선물을 전달하는 등 ‘어르신 건강기원 문화 축제의 날’ 행사를 펼쳐 관심을 끌었다.

24일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에 따르면 모과균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밥상공동체 행복센터'를 찾아 독거노인들께 손수 만든 자장면을 대접하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집을 찾아가 쌀과 음료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광동제약 임직원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평소 좋아하는 음식을 대접하는 음식 나눔의 일환으로 준비했다.

지난여름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삼계탕 나눔을 가진 바 있다.

이날 광동제약 임직원과 가족들은 손수 면을 삶고, 배식과 배달에 참여하는 등 정성과 따뜻함이 담긴 자장면을 나누며 모두에게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곳을 찾은 이효진 대리는 “어르신들께서 자장면 한 그릇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며 작은 손길로 많은 것을 얻어가는 나눔 활동에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05년부터 밥상공동체와 자매 결연을 맺은 광동제약은 건강을 기원하는 음식 나눔뿐만 아니라 매년 겨울 소외지역에 연탄 나눔도 펼쳐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임직원의 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나눔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광동제약은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소외된 이웃의 노후주택을 보수해주는 ‘희망 나눔 무료 집수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에 임직원이 약정한 만큼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매칭그랜트 제도)으로 회이웃을 돕는 기부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