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지난 25일, 창립 116주년 기념식을 연구소(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699번지) 가송 홀에서 윤도준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윤도준 회장은 “2013년은 동화약품 창립 116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라며 “신제품 잇치의 매출 호조, 고혈압 복합제 라코르 정 발매, 신약 퀴놀론계 항균제 자보플록사신 제제의 임상 3상 진입, 국내에서 단독으로 개발한 클로자핀(Clozapine) 성분의 조현병(정신분열증) 치료제의 출시가 임박한 것 등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면서 “지난 116년 동안 동화약품이 위기 때마다 슬기롭게 극복한 원동력은 기본과 원칙 준수라는 동화정신을 근간으로 모두가 하나가 됐던 마음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되돌아가자”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기본을 방해하는 적당주의와 구태의연을 개혁, 실천할 것”라며 “비전 120을 바탕으로 변화혁신의 단계를 밟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제약보국의 명예를 지켜가는 책임감과 최장수 기업 동화약품을 지켜 온 선배들의 자부심과 저력을 떠올리자”라면서 “3세기에 이르는 전통을 재발견함으로써 열정과 혼신의 힘을 기울여 흔들림 없이 미래로 향하자”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동화약품은 지난 2011년 ‘비전 120’을 발표했다.
‘비전 120’의 120은 동화약품 창립 120주년이 되는 2017년을 뜻한다.
비전의 기본바탕은 ‘우리가 연 제약보국, 우리가 펼 인류건강’은 비전 수립을 위한 미션으로 삼아 ▲고객가치 ▲인재존중 ▲정도경영 이라는 3가지 핵심가치를 제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화약품은 1897년 창업한 이래 2013년 현재 116년을 맞이함으로써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제조회사이자 제약사로 대한민국 산업계에 이름에서 올리고 있다.
기념식과 함께 치러진 표창에선 ▲30년 근속사원= 생산 1팀 신형식 대리를 비롯해 5명 ▲20년 근속사원=OTC사업본부 영남권사업부 박경준 부장 외 13명 ▲10년 근속사원=약리연구실 윤주병 과장이외 26명 ▲유공사원= 개발부 김윤태 부장 등 9명을 수상, 공로를 치하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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