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한국애질런트, ‘질량분석기’ 제품군 출시

한국애질런트(대표이사 사장 윤덕권)가 20일 한층 개선된 질량분석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등 제품군을 출시했다.

질량 분석은 과학연구자들이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화합물의 특성을 연구할 때 사용하는 분석적 기법이다. 이번 애질런트의 강화된 제품들을 통해 연구와 분석 결과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된 제품중 가장 주목하는 제품은 애질런트 RapidFire 365를 장착한 고효율 질량분석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애질런트 로봇 자동화 기술과 완벽하게 통합되며 애질런트 질량 분석기 모든 제품과 호환된다.

빠르고 효율적인 자동화된 질량분석을 위해 시료 전 처리부터 분석 후 결과까지 일괄 처리돼, 무인상태로 최대 60시간까지 실험을 할 수 있으며, 최대 20,000회까지 시료를 투입할 수 있어 주말에도 무인 상태로 분석실험을 할 수 있다.

이 제품군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는 한국질량분석학회 여름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애질런트는 22일 생명과학 분야 과학연구자들과 함께 신기술과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23일엔 새로운 애질런트 7000C Triple Quadrupole 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 (GC/MS) 출시를 위한 네트워킹 세션을 개최한다. 이번 신제품의 정식 출시는 오는 9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애질런트 7000C Triple Quadrupole GC/MS는 기존 제품보다 높은 감도, 보다 쉬운 사용법과 생산성을 제공한다.

애질런트 남아시아태평양, 한국 마케팅 담당자 롭 솔라조(Rob Solazzo)는 “우리는 한국 최고의 과학자, 연구자들로 이루어진 고객들과 과학적 발견, 발전에 저해되는 문제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어 왔다. 우리는 이러한 고객들의 필요에 부응해 감도를 더욱 향상시킨 제품들을 공급함으로써 연구실의 생산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그 외에 새로 출시된 MassHunter walk-up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질량 분석 또는 크로마토그래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어도 다양한 LC와 LC/MS시스템을 활용하여 시료를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분해능 Quadrupole Time-of-Flight LC/MS시스템은 기존의 iFunnel 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IMT(Ion Mobility Technology) 기술로 고분해능 질량분석기 단독 사용과 비교해 복잡한 시료에 대해 훨씬 정확한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MassHunter All Ions MS/MS 소프트웨어는 애질런트 time-of-flight 장비와 quadrupole time-of-flight 장비를 이용하여 신속하고 간편하게 분석방법을 생성할 수 있다.

MassHunter BioConfirm 소프트웨어는 바이오시밀러 비교와 피크 모델링 디컨볼루션을 위한 mirror plot을 이용하여 인택트 단백질의 분자량 측정 결과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