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모르페우스 3D 치과용 솔루션 ‘환자 만족도’ UP”
요즘 턱 교정(양약)이 질환치료는 물론 외모나 미용차원의 성형외과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클리닉이 국내에서 강동경희대병원 내에 처음으로 개설, 운영돼 눈길을 끈다.
양약이란 예전에 얼굴 앞면 교정 수술을 가리켰지만 최근엔 대부분 턱 교정 수술로 불린다.
이 수술은 치아가 안 맞는 부정교합 환자에게만 적용된다.
이들 환자는 대개 골격 이상으로 치아가 안 맞아 얼굴형까지 삐뚤어져 균형을 잃게 된 경우다.
턱이 나오는 환자에게 수술로 교정, 골격을 맞추면서 심미성까지 증가시켜 결과가 드라마틱하다.
강동경희대병원에 따르면 턱 교정수술클리닉을 설치하게 된 계기는 중증환자와 양약수술이 보편화되면서 달라진 얼굴과 심미성 매력에 빠진 일반인들이 무리하게 수술을 하게 돼 정상적인 기능이 파괴되거나 부작용으로 상담건수가 늘어나 전문 진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강동경희대병원은 원내에 턱 교정을 다룰 클리닉을 개원, 센터 화시켜 협진을 위해 의료진의 미국연수, 미흡한 진단 장비를 보강한 뒤 전문 진료체계를 갖춰 본격적으로 치료에 나서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지유진(사진/구강악안면 외과) 교수가 이끈 턱 교정 수술 클리닉은 구강악 안면외과와 교정과 전문 의료진들이 환자, 보호자와 논의를 거쳐 상호 협진, 개인에 맞는 맞춤식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워 양악수술이 필요하거나 안면비대칭, 주걱턱, 외소 턱, 돌출 입, 사각턱 등의 질환자를 대상으로 턱의 본질적 기능 회복은 물론 얼굴뼈의 교정을 통해 안면부의 미적 개선까지 복합적으로 치료를 해준다.
이 클리닉이 운영하는 첨단 모르페우스 3D 치과용 솔루션도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이 솔루션은 수술 전에 안면골격을 3D로 스캔, 이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가상 수술 후 안면 변화를 예측함으로써 수술이나 치료계획을 사전에 상의할 수 있게 돼 환자나 의료진의 만족도가 높다.
지 교수는 클리닉에서 치료하는 70~80%가 외부에서 의뢰해온 턱 교정환자라며 구강외과 안면학과에서 진료를 하지만 교정 과와 서로 협진, 서전 3명이 수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환자는 양약수술의 매력에 빠져 무리하게 수술을 요구, 강행함으로써 정상적인 기능이 파괴되거나 부작용이 생긴 경우라면서 이런 유형의 의료사고가 늘어나 언론을 통해 위험한 수술로 알려지게 됐지만 전문 과정을 마친 외과의사라면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데다 시간도 많이 소요되지 않다는 게 지 교수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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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첨단 모르페우스 3D 치과용 솔루션 ‘환자 만족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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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약 수술은 어떤 수술일까(?)
지 교수에 따르면 얼굴 균형을 바로잡는데 효과적인 수술로는 양악수술, 돌출입수술 두 가지가 있다.
양약 수술은 얼굴균형에서 앞 튀어나왔거나 또는 뒤로 들어간 경우 혹은 옆으로 틀어진 턱뼈를 이동시켜 바로잡는 외과수술이다.
가령 치아가 삐뚤어져 얼굴의 균형을 잃은 위턱의 경우 잘라내 바른 위치로 옮겨놓거나 빈 공간 내에 의료기기 철판을 삽입시켜 고정한다.
이 경우 이 부위를 지나가는 동맥에 손상이 오면 수술 후 목이나 코로 출혈이 일어나 기도가 막혀 사고 나는 경우가 많다.
턱관절 수술은 성형외과분야에서 많이 사용한다.
아래턱 턱 교정 수술은 골격 수술이다.
이 수술은 치아 있는 뼈를 분리, 골절시킨 뒤 관절뼈는 그냥 나두고 치아가 있는 뼈만 빼거나 삽입시킬 수 있다.
철판으로 고정 시 주의할 것은 신경이 안쪽으로 들어가 바깥쪽으로 나온다.
지 교수는 이때 조심해야 할 것은 이 부분을 지나는 신경에 손상을 줘 마비가 오는 부작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섬세한 테크닉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대학병원과 개원가의 턱 교정 수술 치료비 차이는 얼마나 될까(?)
지 교수는 대학병원의 경우 병실, 검사료 등 비보험 수술이라면서 전체치료비의 토털 개원가보다 2배 이상 작게는 1.5배 이상 비싸 환자가 부담스러워 개원가로 많이 가는 것 같다며 그러나 종합병원은 환자가 안전하다고 믿을만하다는 거와 관리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수술적인 경험 미숙으로 부작용이 작으며 합병증이 발생했을 때 혼자보다는 여러 과가 있는데다 메디컬 쪽의 도움을 받아 필요에 따라 재빨리 대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능적, 골격적 이상이 있는 경우 심미만 추구하다간 치아교합이 안 돼 환자가 식사를 못하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부작용이 발생할 있기에 교합과 성형을 같이 하며 심미에만 초점을 둔 치료를 하지 않는다는 게 지 교수의 주장이다.
지 교수는 치아뿌리가 녹는다든가, 턱관절의 기능적 골격에 이상이 생긴 부정교합은 수술과 함께 치아 교정을 하는 게 합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사선 검사 후 골격적 이상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교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면 굳이 영약수술을 하지 않는다며 교합, 교정치료는 환자와 상의해 치료한다고 덧붙였다.
지 교수는 수술이후 환자가 입을 잘 못 벌리지만 영양을 충분하게 섭취해야 한다. 입원 4주정도 지나면 학교나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다며 양치질로 입안을 깨끗하게 하고 가벼운 운동하면 회복이 빨라진다고 조언했다.
턱관절 수술 적정 시기는 언제(?)
지 교수는 중고생 때 골격이 형성되며 만약 초등학교 시절에 발견되면 일부러 고등학교 때 교정, 대학생 때 수술 권유한다면서 환자는 20대 초반이 가장 많다. 부정교합은 3가지 조항에 들어가거나 주걱턱 편차 12㎜이상 조건들이라고 소개했다.
턱 교정은 어린 시기에 할 수 있지만, 요즘은 30~40세 이후로 넓혀가고 있다.
중년이후에도 교정치료가 필요하다는 게 지 교수의 충고다.
어디에서 양약수술을 해야 안전할까(?)
그는 전신 마취할 수 있는 시설, 입원실, 전문 과정을 마쳤거나 치료경험이 많은 병원에서 양약 수술을 받게 되면 결코 위험하지 않다면서 너무 심미에만 관심을 두다가 검증이 안 된 과대광고에 현혹돼 수술 후 턱 부위가 틀어진 후유증의 경우, 재수술이 초반에 가능하지만 나중에 뼈에 염증이 있다든가 녹았다든가 할 땐 장애로 살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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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9: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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