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라면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풀무원이 이번에는 얼큰하고 진한 국물로 만든 신제품을 내놨다.
풀무원식품은 풀무원 생라면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의 7번째 제품으로 ‘자연은 맛있다 고추송송 사골’(4개입 5,480원)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얼큰하고 진한 국물 맛은 더욱 살리면서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라면으로 기름기와 칼로리를 낮춘 제품이다.
‘고추송송 사골’의 분말 스프는 소고기 사골 육수를 12시간 동안 우려낸 후 진공 건조해 만들어 국물 맛이 보다 깊고 진한 감칠맛이 난다.
생라면 특유의 쫄깃한 면발에 홍고추와 마늘, 대파, 양배추, 표고버섯, 당근 등의 풍부한 건더기 스프를 더해 얼큰하고 진한 국물과 어우러진 쫄깃한 식감을 잘 살려냈다.
여기에 청양고추보다 매운 맛이 강한 베트남 고추와 대만 고추를 더해 얼큰하며, 칼로리도 유탕 라면 대비 100kcal 이상 낮춘 365kcal로 맞췄다. 또 L-글루타민산나트륨, 합성착향료 등 7가지 화학적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았다.
풀무원식품 라면사업부 민지현 PM(Product Manager)은 “‘자연은 맛있다’가 국내 라면 시장에 생라면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며 최근 봉지라면 매출액 순위 10위권에 성공적으로 안착함에 힘입어, 이번에는 라면 마니아들의 입맛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고추송송 사골’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고추송송 사골’은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소고기 육수 베이스의 진한 맛에 생라면 특유의 깔끔함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라면의 기본 맛을 재해석한 제품이다. ‘고추송송 사골’의 올 해 연간 매출액은 30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자연은 맛있다’가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맛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2010년 12월 면발을 기름에 튀기는 대신 고온에서 단시간 바람 건조시켜 생면의 쫄깃함을 그대로 유지한 ‘자연은 맛있다’는 생라면을 출시했다.
튀기지 않아 칼로리는 일반 유탕라면에 비해 100kcal 이상 낮추고, 화학적 합성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생라면은 론칭 이후 맛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필요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자연은 맛있다’는 이번 ‘고추송송 사골’ 출시로 개인의 취향과 입맛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도록 ‘맵지 않고 깔끔한 맛’, ‘얼큰하고 깔끔한 맛’, ‘백합조개탕면’, ‘꽃게짬뽕’, ‘오징어짜장’, ‘골뱅이 비빔면’ 등 총 7종의 제품을 갖추게 됐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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