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KPC 시험법 개선 위한 워크숍 개최
11일 충북 청원군 오송읍 소재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후생관 국제회의실
식약처가 오는 11일 충북 청원군 오송읍 소재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후생관 국제회의실에서 ‘대한민국약전외의약품기준(KPC) 시험법 개선(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또 13일엔 같은 장소에서 미국약전위원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갖는다.
식약처(처장 정승)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선 ‘대한민국약전외의약품기준(KPC)’에 수재된 제산제 ‘알마게이트’ 등 60여 품목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그간 진행한 시험법 개선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논의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제약회사와 의약품시험검사기관 등 일선에서 품질검사를 담당하는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 현장 의견을 반영하게 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산·학·관계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유기적 협업관계를 유지·발전시켜 내·외부와의 소통을 활성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 13일 미약전위원회와 심포지엄 개최
미국과 의약품 기준규격 협력 강화
다음날엔 미국약전위원회와 의약품 기준규격 관련 기술협력을 위한 MOU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공동 심포지엄을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연다.
이날 다룰 주요 내용은 ▲약전과 표준품 관련 양국 현황 업데이트 ▲미국약전위원회의 약전관련 프로그램 및 세계 약전 조화 동향 등 발표와 질의응답 등이다.
미국약전위원회(U.S. Pharmacopeial Convention, USPC)은 1820년 설립됐으며 미국약전 제·개정 등 미국 의약품 기준규격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비영리민간조직이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약전과 표준품 등 의약품 기준규격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미국약전위원회와 계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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