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고혈압 건강 상담 등 다채로운 고혈압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세계고혈압의 날을 맞아 '레드써클 코리아(Red Circle Korea)-100세 건강, 시작은 혈압 관리부터'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엔 정부, 한국고혈압관리협회와 심뇌혈관질환 관련 8개 유관 학회가 참여했다.
'레드써클(Red Circle)'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상징하는 건강한 혈관을 표현한 건강 캠페인 심벌이다.
협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공동 선포식을 갖고 시민들께 고혈압 예방과 필요성을 알리며 무료 혈압 측정과 고혈압 상담 등을 진행했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 배종화 회장은 “올해는 WHO가 정한 세계혈압의 해로 대국민 고혈압 예방캠페인을 관련 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고혈압학회 김종진 이사장은 “대한고혈압학회는 세계고혈압의 날을 맞아 2006년부터 한국고혈압관리협회와 매년 고혈압 예방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레드써클 코리아 기념행사에 질병관리본부와 유관 학회 등이 합동 캠페인을 개최케 되어 고혈압 예방․홍보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고혈압은 자각증상이 없어 방치하면 합병증도 초래할 질환인 만큼 대국민 고혈압 예방과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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