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이 강원도와 도내 아동과 저소득층 화상환자 재건성형 지원을 위해 강업무혁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식(사진)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의 설수진 대표, 메디컬그룹 베스티안의 김경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베스티안-강원도가 저소득 가정의 화상환자 재건수술지원과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한 도내 아동과 저소득층 화상환자치료·지원, 예방 교육 등에 적극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베스티안재단에서 후원하는 저소득 가정과 화상아동의료비 지원 사업은 긴급 의료비와 재건성형 의료비 지원 사업으로 구분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미만의 화상 환아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기타 저소득층(최저생계비 170%) 가정이다.
선정 시 화상 긴급의료비로 1회에 한해 5백만 원, 재건성형 수술비와 치료비 명목으로 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베스티안 또는 지자체,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후원화상아동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강원도 김두식 복지정책과장은 “화상치료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만큼 저소득층의 경우 지속적인 치료가 어려웠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저소득층 화상환자들이 재건기회를 얻어, 사회복귀가 원활해 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도는 유관기관을 통해 적극적인 사업홍보로 대상자를 발굴하는 한편,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과 유기적인 협조로 도내 환자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원에 나선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은 지난 2011년 설립됐으며, 서울 강남구에 본사, 부산에 지사를 두고 있다.
재단의 주요 사업으로는 화상환자 의료비 지원과 화상환자 복지 증진사업, 화상예방교육 등이다.
그간 실적으로는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저소득가정 화상아동 의료비 지원 ’힐링브릿지‘사업에 240명을 신청 받아 총 48명에게 의료비 지원(긴급의료비 1명, 재건성형 47명)한 바 있다.
이밖에 5명의 화상환자에게 물품과 장학금 지원,다수의 어린이 화상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쳐왔다.
화상 아동 모집과 문의는 TEL. 070)7603-1987/E-mail. welfare@ibestian.com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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