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은 재활의학과 황창호 교수(사진)가 세계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연속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황창호 교수는 뇌 손상 치료를 위한 상지 재활 로봇과 슬관절 치환술의 통증 예방, 슬관절 치환술 환자의 균형감, 삼킴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전기자극술, 어깨 관절경 수술의 통증감소에 대한 연구 성과를 4개의 SCI, 1개의 SCI-E와 같은 각종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 및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문적 활동과 뛰어난 연구업적을 세웠다.
황 교수의 연구는 의학적인 부분에 국한되는 연구와는 달리 울산대 공과대학 의공학부, 기계공학부, 전기공학부 등과 산학 합동 연구를 통해 보다 포괄적이고 많은 실질적 적용을 꾀했다는 점에서 해외학회로부터 주목받았다.
그 밖에 2011년부터 미국인명기관에서 연구자문의원으로, 2012년부터 Journal of Biomedical Graphics and Computing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임상에서의 진료 뿐 아니라, 그 간의 꾸준한 연구활동 및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의학연구자들에게 재활의학의 눈부신 미래에 불을 밝힐 재활의학계 멘토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황 교수는“장애를 가진 환자나 가족들이 느끼는 고통과 저하된 삶의 질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앞으로도 장애 환자의 신체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재활치료법을 개발, 연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 외 황 교수는 울산대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소아족부 클리닉, 보조기 클리닉, 임파부종 클리닉, 연하장애 클리닉, 스포츠재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울산대 공과대학과 재활 로봇 연구, 음성 분석에 대한 연구 등 공동연구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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