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 식약처장(사진)이 27일 경인지방청 용인수입식품검사소를 방문, 수입축수산물 검사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정 처장이 지난 23일 정부조직법이 개정‧시행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이관된 수입 쇠고기‧돼지고기 등 축산물과 수산물의 검사업무가 차질 없이 수행돼 민원인이나 국민들에게 불편이 없는지를 확인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장기윤 농축수산물안전국장, 전은숙 경인식약청장, 이수두 검사실사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식약처는 지난 21일 가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4대 행복약속인 국내외 불량 식품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먹을거리 안전관리 일원화 이후 현장에서 수입식품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챙기는 한편, 검사기관 변경에 따른 민원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한 수입축수산물이 국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수 수입자에게는 통관절차를 간소화해주는 대신 불량 수입자에 대해선 블랙리스트를 작성, 상시 공개하며 문제 품목은 집중검사 대상으로 특별관리 하는 등 수입식품 관리를 강화한다.
정 처장은 대통령 업무보고 정책 내용이 현장에서 충분히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한 뒤 “국내 최일선의 식품안전기관으로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점검 현장에선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식품 안전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도록 노력해 줄 것”과 “식품 안전을 기반으로 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식약처가 앞장서야 할 것”을 강조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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