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최근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분야에서 세계는 물론 유럽 전문가들에게서 또다시 큰 관심을 받았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지난 4일부터 사흘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RAI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유럽약물정보학회(DIA Europe: Drug Information Association)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전시하며 각국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임상시험 인프라를 소개, 시선을 끌었다.
‘DIA 유럽’은 신약개발 관련 100개의 컨퍼런스가 개최되며, 각국의 50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행사다.
전시회에선 50여 개국의 의약품 관리기관과 CRO, 임상시험센터, 산업계 등 약 200개의 홍보부스가 설치돼 치열한 홍보전이 펼쳐졌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은 이 행사에 지난해와 올해 두 번째 참가했다.
아시아에선 한국이외에 일본 식약청(PMDA)이 참여해 현지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정책 등을 안내하며 세계 각국에 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은 오는 6월, 전 세계 3만 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북미 DIA에 참여해 홍보부스를 전시할 계획이다.
9월엔 한국에서 DIA KOREA를 개최해 한국의 우수한 임상시험 인프라를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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