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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Physics 2013년 2월호에 실린 장건호, 류창우 교수팀의 연구 결과. 시각을 자극했을 때 나타나는 뇌기능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왼쪽(a)은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용, 얻은 것이며, 오른쪽(b)은 기존 기술을 사용했다.
기존 기술(b)에선 혈류 신호와 관련된 여러 부위에서 뇌기능 영상 신호가 나타난 반면, 새로운 연구(a)에서 개발된 기술을 이용할 경우에는 신호의 세기는 약하지만 세포에서 직접 나오는 뇌기능 신호를 얻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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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원장 박문서) 영상의학과 장건호, 류창우 교수팀이 최근 새로운 뇌기능 자기공명영상기법을 개발했다.
이 뇌기능 자기공명영상기법은 뇌종양·치매 환자의 뇌세포 기능을 직접 측정할 수 있다.
이들 교수팀에 따르면 이 기법은 세포내에 존재하는 양성자(프로톤 혹은 물)량의 변화에 따른 신호를 이용해 뇌세포에서 발생되는 뇌기능 신호를 직접적으로 얻을 수 있다.
이 기법은 혈액 내의 산소소모량을 이용하면서 혈류역학에 따른 뇌기능의 변화만 평가한 기존 기술과 다른 특성을 가졌다.
장 교수는 “새로 개발된 기술은 뇌 세포의 기능을 직접 측정할 수 있다”며 “뇌종양 환자의 뇌수술을 더 정확하게 평가함으로써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 치매환자의 조기 진단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지원 연구과제로 시작됐다.
연구결과는 미국 의학물리(Medical Physics) 저널 2013년 2월호에 발표와 함께 표지 그림(왼쪽 사진)으로 선정됐다.
장건호, 류창우 교수 발표‥美 ‘의학물리저널 표지’에 선정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9: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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