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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립중앙의료원-마산-목포-서울서북 ‘결핵안심벨트’ 구축= 왼쪽으로부터 서울시립서북병원 김한선 병원장, 국립마산병원 김천태 병원장, 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 국립목포병원 김대연 병원장이 ‘결핵안심벨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에서 서명을 마친 뒤 기념촬영에 포즈를 취했다. 이로써 서울-영남권-호남권을 잇는 ‘결핵안심벨트’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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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윤여규)-국립마산병원-국립목포병원-서울시립서북병원을 잇는 ‘결핵안심벨트’가 구축된다.
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윤여규)은 국공립 4개 병원이 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원내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결핵환자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과, 정기적인 교류를 통한 의료서비스 수준을 강화하기 해 ‘결핵안심벨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공립병원 4곳은 국가결핵관리사업 중 지역·분야별로 특성화된 결핵 치료와 관리에 나선다.
결핵안심벨트는 수도권에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특별시서북병원, 영남권에 국립마산병원, 호남권에 국립목포병원을 중점치료 권역센터로 둔다.
이중 국립중앙의료원은 결핵으로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하거나,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한 중증결핵 환자의 치료를 담당한다.
서북병원은 수도권과 중부권의 전염성 입원명령환자와 만성 배균 결핵환자, 마산병원은 영남권과 중부권, 목포병원은 호남권과 중부권의 전염성 입원명령환자와 만성 배균 결핵환자의 입원을 우선 담당하되 결핵 입원과 외래치료 환자를 맡는다.
이들 국공립병원은 ▲입원명령 환자에 대한 상호 협력 강화 ▲수술치료 협력체계 구축 ▲저소득층 치료비 경감방안 마련 ▲난치성 결핵환자에 대한 기술협력 등을 바탕으로 집중,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병원은 먼저, 결핵전용병상을 확보, 서로를 잇는 입원명령환자 전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환자 스스로 외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을 앞으로는 결핵안심벨트 내 병원으로 이송·치료할 수 있게 한다.
결핵병원에서 처치가 곤란한 경우 이들 병원이 구축한 결핵안심벨트 내에서 수술 등을 치료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생활이 어려운 환자의 치료비도 경감해준다.
이를 위해 국립결핵병원 입원환자의 외부 수술치료 지원 또는 기부금 등을 통해 별도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들 병원은 의료기술협력을 통해 만성배균자 등 난치성 결핵환자 치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강화한다.
윤여규 원장은 “이로써 국공립병원 간의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결핵환자의 치료에서 높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결핵안심벨트를 성공적으로 운영을 위해 각 병원마다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은 물론 적극 협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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