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연내 ‘불용재고약 반품·회전기일 단축’

"올해 안에 불용재고 약 반품과 병원회전기일 단축 등 도매업체의 현안 7가지를 적극 풀어 나가도록 하겠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협회장 황치엽)은 19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 제51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위사진 정총 장면)

이날 황치엽 협회장(사진 왼쪽)은 "도매업체가 당면한 적정유통마진 확보, 불용재고약 반품, 병원회전기일 단축, 의약품공제조합 설립, 창고평수 문제, 의약품 초저가 낙찰 문제, 카드수수료 인하 등 7개 현안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관심과 협조, 단합된 힘만 모아진다면 반드시 목적대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축사에서 오제세 국회 복지위원장은 "의약품 대금결제를 3개월 기한을 넘기면 이자를 지급하도록 하는 법안을 국회에 발의하자 병원의 반발이 있지만 지금의 상황은 상거래 상 공정거래의 기준이 필요하다"며 "법안 통과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희성 식약청장은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식약처로 승격되면 변화가 있겠지만 민관이 서로 협력해 안전한 약을 공급하길 바란다"면서 "의약품의 전문가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대내외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총에선 신규이사에 ▲노경환(성도약품) ▲박정관(위드팜) ▲백서기(두산약품) ▲이승규(동양메디랩)씨를 선임했다.

또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4%를 축소시켜 15억4200여만 원을 승인했다.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는 ▲의약품 결제기간 단축 위한 약사법 개정안 국회 통과 ▲의약품공제조합설립 법제화 ▲제약사 도매마진 인하 적극 대응 ▲불용재고의약품 반품 추진 ▲창고면적 헌법소원 대응 철저 ▲과도한 카드수수료 문제 해결 ▲제약사 등의 의약품 도매업권 침해 강력 대응 등을 채택,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준회원의 연회비를 4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하토록 승인했다.

이밖에 도매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업체와 종사자를 수상했다.

<수상자 명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김동원(해운약업 대표), 김대기(순천당약업 대표), 최순규(삼일약품교역 대표), 조찬휘(성산약품 대표), 장세영(한국유니팜 대표)

◆식약청장 표창= 추 천(디알팜 대표), 백승기(윤일약품 대표), 박완배(시시엠코리아 대표), 김선희(범일교역 대표), 김상필(동진팜 대표), 임준현(와이디피 대표), 서훤준(엘스타약품 대표). 안천호(도매협회 정책기획국장)

◆심평원장 표창= 남상규(남신약품 대표), 주철재(에스에이치팜 대표), 정석방(럭키약품 대표), 김세형(유진약품 대표), 이승규(동진메디랩 대표), 정성천(동양약품 대표), 김성환(도매협회 정책기획국 차장)

◆도매협회장 ▲공로패= 이한우(원일약품 대표), 김성규(송암약품 대표) ▲감사패 = 김혜인(복지부 의약품정책과 사무관), 김성호(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과장), 김영철(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운영부 과장), 김정호(JW중외제약 전무), 이달용(법무법인 엘케이파트너스 경영고문) ▲모범업소= 김대자(광신약품 대표), 김윤찬(선일약품 대표), 이형태(신우팜 대표), 한광세(창명약품 대표), 나종수(종수약품 대표), 이명희(진양메디텍 대표), 조규완(피앤아이 대표), 김우정(엔에스제이메디칼), 강예규(강일메디칼), 엄수용(정은메디칼 대표) ▲모범세일즈맨 표창= 진복선(제일약품 차장), 서정래(JW중외제약 부산지점 차장), 양동관(동아제약 광주지점장) ▲표창패= 김미희(도매협회 총무국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