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고양이기생충’ 인간에 치명적인 피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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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2월16일 15시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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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기생충’ 인간에 치명적인 피해 준다(?)
‘톡소플라즈마’ 오해와 진실‥“태아 유산의 원인(?)”

과거부터 고양이에게서 옮긴 기생충 톡소플라즈마가 에이즈나 에볼라보다 더 인간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것이란 의학계의 보고가 나오면서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요즘엔 일반인들에게 태아 유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3주전 고양이를 분양 받은 주부 최00씨(여, 28세)는 임신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톡소플라즈마란 질환이 고양이로부터 전염된다는 정보를 들은 뒤 근심이 가득한 얼굴로 동물병원에 찾았다.
2세를 계획했던 최 씨는 혹시 분양 받은 고양이가 톡소플라즈마에 감염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됐기 때문이다.

최씨의 생각처럼 과연 실제 고양이에서 전염된 톡소플라즈마란 질환 때문에 산모가 유산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어떤 특징을 나타낼까? 

유럽이나 북미에 잘 알려져 있지만 아시아에선 생소한 톡소플라즈마라는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과 위험성 여부를 백산동물병원 이영수 원장(사진 오른쪽)으로부터 알아본다.

임산부 유산 원인은 고양이 기생충 ‘톡소플라즈마’

톡소플라즈마 유산의 원인 될 수 있다

톡소플라즈마는 톡소포자충(Toxoplasma gondii)이라는 기생충이 고양이 대변에 섞여 외부로 유출된 후 사람에게 옮기면서 발열을 비롯해 근육통, 인후통, 피부발진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임신부나 2세 계획이 있는 예정자의 태반을 통해 태아가 톡스플라즈마 감염이 되면 유산되거나 또는 출산하더라도 25%정도에게서 기형아가 태어나는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혀 산모들에게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물론 대부분은 감염 후 여부조차 모를 정도로 경미한 증상만 보이거나 무증상으로 지나가지만, 면역억제제 또는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나 면역력이 극히 떨어진 사람에게선 망막변성, 림프절염 등의 증상이 발현되기도 한다.

드물지만 항체가 없는 임산부가 임신 초기에 감염되면 유산이나 태아뇌수두증과 같은 태아기형이 유발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큰 위험될 질환으로 발전될 확률은 ‘작다’

하지만 실제 질환이 큰 위험으로 발전될 확률은 크지 않다.

지난 1971년 국내 인의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병적증상을 보인 톡소플라즈마 감염환자 수는 불과 59명으로 이중 태아의 기형과 같은 태반감염에 의한 선천적 톡소플라즈마 감염증은 발생기전에서 후순위로 뒤쳐졌다.

치명적인 질환이 될 확률은 높지 않지만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경우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를 키우는 산모는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의 톡소플라즈마에 대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대개 항체의 보유나 감염 여부를 확인하려는 톡소플라즈마 검사는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혈액 채취를 통해 쉽게 검사할 수 있으며 시간은 약 1주일 정도가 소요된다.

백산동물병원 이영수 원장은 “톡소플라즈마는 고양이로부터 감염될 수 있는 질환으로 검사 과정이 매우 간단해 2세 계획을 가진 부부라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큰 질환으로 발전될 확률은 낮지만 태아에게는 치명적이어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고양이가 톡소플라즈마의 주원인 ‘아니다’ 단 감염매개다

톡소플라즈마는 원충인 톡소포자충이 체내로 잠입하면서 감염돼 고양이뿐 아니라 개, 닭, 사람 등 온혈동물이라면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질환이다.
감염된 사람의 통계만 봐도 미국이 30% 이상, 유럽은 60% 이상으로 나타난 바 있다.
우리나라도 10% 가량이 전염된 것으로 조사될 만큼 생각보다 쉽게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톡소플라즈마가 ‘고양이 기생충’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이유가 있다.
개나 조류에게서 채취된 톡소플라즈마가 중간 숙주인 반면 고양이에게선 유일하게 성체인 종숙주(기생충이 번식까지 가능한 숙주)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실제 톡소포자충은 체내에서 장상피환과 장외환이라는 두 가지 생활 특성을 나타나게 된다.
고양이 과 이외의 동물들에겐 톡소포자충이 장 내부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아 기생충이 분변을 통해 배출되지 않는다.
반면, 고양이 과에선 장 내부까지 톡소포자충에 감염돼 배변 시 원충이 함께 배출돼 다른 동물이나 인간에까지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고양이가 톡소플라즈마를 감염시키는 주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고양이를 통한 톡소플라즈마 감염은 쥐로부터 전염된 후 처음 배출한 배변 속 충란이 손을 통해 옮겨 갔을 때이며 분변이 장 밖으로 나온 지 평균 48시간 이상(섭씨 25도 기준) 지난 변일 경우다.

평소 배설물을 자주 치워주고 배변과 직접접촉을 하지 않았다면 고양이로부터 톡소플라즈마감염은 극히 희박하다.

감염된 고양이는 2주가량이 지나면 충란을 배출하지 않아 전염됐다 하더라도 자연스럽게 증상이 완화된다.
또 한 번 감염 후 증세가 완화되면 평생 면역이 생겨 재 감염될 확률은 거의 없다.

오히려 덜 익힌 고기나 날고기, 오염된 채소나 흙, 바퀴벌레 등이 톡소플라즈마를 옮길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미국의 경우 충분히 익히지 않은 돼지고기를 먹게 되면서 톡소플라즈마 감염되는 등 가장 빈번한 전파 경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평소 안전한 관리를 위해선 채소나 과일을 깨끗하게 세척한 뒤 되도록 음식을 날 것으로 먹는 식습관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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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락 인턴 (www.bktimes.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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