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대국민 홍보를 위한 식약 안전소통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이 프로그램엔 ▲식약청 꿈나무 체험교실 ▲식의약 영리더 ▲식품의약품안전 모니터 ▲식의약 안방체험 등 등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이 식품, 의약품 등의 안전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게 짜여졌다.
식약청(청장 이희성)에 따르면 이중 ‘식약청 꿈나무 체험교실’은 맞벌이와 저소득층의 초·중생 자녀를 대상으로 식의약 안전에 대한 다양하고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본청과 6개 지방청에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의약품 제형의 이해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식의약 영리더(Young Leader)’는 청소년(중·고등학생)이 주체가 돼 식의약에서 밀착 조사한 내용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학교, 온라인 등 주변인들에게 직접 알리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실시됐으며 141명의 청소년이 활동한 바 있다.
올해 제4기 모집은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 홍보’를 주제로 오는 3월 약 80명을 모집(3~4명이 1팀), 4월부터 식의약 안전정보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 모니터’(사진)는 대학생, 주부 등이 자신의 SNS(블로그, 페이스북 등)를 통해 올바른 식의약 생활 정보 등을 전파하고 직접 정책 제안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실시돼 지금까지 369명이 참여해왔다.
이들 중 제4기 모니터단 182명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활동에 들어가 오는 8월 31일까지 마친다.
제5기 모니터단은 7월경 모집예정이다.
‘식의약 안방체험’은 식품, 의약품 등의 안전관리에 궁금한 국민들이 식약청을 직접 방문, 체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엔 주부, 대학생 등 344명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는 체험 대상을 노인층까지 확대시켜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영양교육, 올바른 복약 정보, 건강기능식품이나 의료기기 등 구매 시 주의점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처럼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는 한편 과학적·전문적 용어와 내용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게 소통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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