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이 공급했던 DUR(의약품안심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요양기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 다음달 1일(토)부터 공급한다.
DUR은 의약품 처방·조제 시 의약품 안전성과 정보를 의․약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약물을 사용할지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에 따르면 DUR은 2010년12월1일 전국으로 확대한 이후, 현재 전체 대상 요양기관 66,720곳 중 98.8% 65,932곳이 참여하고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그간 요양기관에선 DUR점검시스템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별도의 전산 인력이 없는데다 기술지원을 받기가 오래 걸려 업무처리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민원이 종종 발생해왔다.
DUR점검시스템 문제로는 ▲잘못된 인증서 사용 ▲사용자 입력 오류 ▲방화벽 설정 등 PC 설정 변경으로 생긴 것들이다.
이에 심평원은 다음달 1일부터 제공되는 프로그램에 DUR시스템 점검결과와 대처방법을 조회, 요양기관이 스스로 해결하도록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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