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치매환자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 앱)’을 개발해 무료로 내려 받기서비스에 들어갔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에 따르면 신경과 뇌인지건강클리닉(치매클리닉)이 개발한 아름다운 동행 앱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자가진단, 일상생활에 대한 일기 기록 등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이 앱은 자가 진단 도구를 이용해 치매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치매의 원인과 검사, 치료, 예방에 대한 정보와 치매가족이 있을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장기요양기관 정보, 치매관리에 도움을 주는 인터넷 사이트 등의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치매가족의 일상생활을 간단하게 메모하거나 사진을 기록할 수 잇는데다 병원으로 전송하면 환자 진료 시 의료진이 참고할 수 있는 특징을 가졌다는 게 개발팀의 설명이다.
아름다운 동행앱은 안드로이드마켓을 통해 무료로 내려 받았을 수 있다.
나덕렬 신경과 교수는 “치매 인구가 점차 늘어나나 환자 가족들에게 좀 더 유용하고 편리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용 앱을 개발했다”며 “자가진단 기능 등 일반인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많이 담았다”고 소개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9: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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