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가 10일 방학을 맞은 직원 자녀와 가족을 대상으로 ‘제 3회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Family Science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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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열린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에서 아이들이 과학실험에 집중하고 있다. |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한국애보트의 기업 문화 개선 노력, 프라이드(Pride)의 가족친화 프로그램이자 글로벌 기업시민 정책의 일환인 가족 과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엔 직원 자원 봉사자들과 과학을 사랑하는 초등교사들의 모임인 늘빛초등과학연구회, 임직원 20 여 가족 80여 명이 기존 방식과 다른 과학 실험 활동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손으로 만지고 직접 체험해 과학과 혁신을 배울 수 있게 하고, 관찰과 문제해결, 팀워크를 통한 기본적인 과학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애보트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고, 일상생활에 과학이 가까이 있는 것을 일깨워주는데 취지가 있다고 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이언스 오프너’와 ‘탑쌓기’가 있다.
‘사이언스 오프너’는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을 이용한 게임으로 어린이들에게 과학적 문제 해결 방법을 소개한다.
어린이들이 어떤 현상이 벌어질지 예측하고, 관찰한 내용을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탑쌓기’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팀을 이뤄 탑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힘의 균형과 구조에 대해 탐구하도록 한다. 탑을 쌓기 전 설계를 논의하고 계획해 창의적인 탑을 만들고 팀워크를 통해 협동을 배울 수 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애보트의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세 개 국가 중 하나로, 그 동안 이 프로그램은 미국, 아일랜드, 영국, 싱가포르, 중국, 독일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된 바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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