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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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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대 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가 한국교수검사회장에 임명됐다.
이로써 김 교수는 임기 3년간 이 단체를 이끌게 된다.
한국교수검사회는 검도 유단자 200여명의 교수가 소속된 단체다.
김 교수는 그동안 한국의사검도회 회장과 고문을 역임하면서 한국교수검사회와 매년 정기 교류전을 비롯해 전국대회 공동개최, 일본 원정대회 단일팀 출전 등 양 단체 간의 활발한 교류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 교수는 “검도의 목적은 예의를 바르게 하고, 심신을 건강하게 하며, 신의를 지키는 것이니만큼 검도를 통해 교수들이 후학양성과 학문연구에 더욱 정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도 공인 7단 김 교수는 의사 중에서 단연 최고의 검객으로 손꼽힌다.
김 교수는 중학생 시절부터 검도를 배우기 시작해 지난 1977년 본과 2학년 재학시절 의대 최초로 검도회를 창립, 현재 국내 의대검도회중 최강으로 단체로 키워낸 장본인이다.
지그까지 배출한 의사 검객만 100여명이 넘는다.
김 교수는 95년 고대 구로병원에 교직원을 위한 검도관을 설립했으며 99년 한국의사검도회 초대회장을 맡아오면서 전국의대검도대회를 신설하는 등 의료계 검도활성화에 앞장서왔다.
김 교수는 대한병리학회 이사장과 고대학생처장을 역임한 바 다.
현재 국가지정 인체유래검체거점은행장과 연구용동결폐조직은행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 대한암협회 집행이사 등을 맡고 있다.
그는 대한검도회 이사, 고대 검우회 회장, 한국의사검도회 고문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 검도 활성화와 발전에 힘써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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