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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10월14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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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 새로운 반세기는 국제화로 시작
유럽이어 미국, 일본과도 상호교류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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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이사장 김재형, 이하 KCC)가 새로운 반세기를 국제화로 시작한다.
김 이사장은 지난 11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5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현재 유럽심장학회(ESC)는 물론 미국심장학회(ACC)와도 상호협력을 추진중”이라며 “빠르면 내년부터 공식 참가국가로 인정받아 정식회원대우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ESC에 정식회원대우를 받게 되면 학회 기간 중 부스 설치도 가능하고 국내학회에 유명 연자들 초빙도 쉬워진다.
이 배경에는 ESC에 참가하는 KCC 회원이 많고, 제출되는 논문 수도 미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랭크하면서 양적·질적 면에서 정식회원대우를 받아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 때문이다.
김 이사장은 “최종 결정은 내년 뮌헨에서 개최되는 ESC 2008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아주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CC와도 학술교류를 추진 중이다. 현재 ACC에 정식요청이 온 상태지만 참가비를 많이 요청하고 있어 보류중이다.
김 이사장은 “향후 ACC와 추가 협의 후 최종 결정하겠지만 미국심장협회(AHA)와도 교류를 추진 중이기 때문에 조만간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일본순환기학회와도 유대를 공고히 해 한-일 Joint Symposium을 학문적 교류 및 협력관계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학회는 50주년 기념추계학술대회에 올해 ESC에서 발표됐던 내용 중 주요관심 주제를 선정해 ‘ESC Highlight Sessions in Korea'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ESC에서 추천한 좌장과 6명의 연자가 초청돼 KSC와 ESC 사이의 학문적 토론과 상호 교류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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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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