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오는 6일 진흥원 서울회의실에서 국내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Food Safety Modernization Act, 이하 FSMA) 시행에 따른 위생점검 대응 전략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ood & Drug Administration, 이하 FDA)의 위생점검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FSMA 시행에 따른 국내 업체의 대비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FSMA는 1930년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미국의 식품안전시스템 개혁으로 지난 2011년 1월부터 시행되었으며, 오바마 정부의 식품안전 확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 제도로 분석되고 있다.
FSMA에 따르면 미국으로 식품을 수출하는 모든 해외제조시설은 FDA의 현장 실사를 받아야 하며, 실사를 거부할 경우 수입금지 조치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최초 실사 후 재실사에 발생하는 비용은 해당 업체에게 부담시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진흥원 식품정책지원팀 이중근 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식품업계가 미국 FDA의 현지실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기업의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함께 미국 등 해외수출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회 참가는 무료이며, 장소 제한으로 사전등록자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사전등록 및 설명회 장소 등에 대한 사항은 첨부 파일을 참고하면 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7: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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