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젊은 오너 및 2, 3세 경영자들이 제약협회 차기 이사장을 일성신약 윤석근 사장이 맡아야한다고 입을 모았다고 밝혔다.
윤석근 사장을 비롯한 제약계 젊은 오너 일부는 13일 팔래스호텔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란 형식을 빌려 만났다.
그들은 국면전환을 위해서 젊은 오너가, 그중에서도 자신이 직접 맡아보겠다고 성의를 보인 윤석근 사장이 차기 이사장을 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사장단사에서는 류 이사장을 재추대키로 한 상황에서 윤 이사장의 옹립 방법에 대한 질문에 "현 이사장이 추대가 아닌 경선에는 나서지 않겠다고 했는데 일단 우리의 뜻을 류 이사장이 접한 뒤 입장을 다시 밝히면 그때 가서 밝히겠다"고 했다.
윤 이사장은 이날 이사장직에 도전한 것이 제약계의 분열과 갈등을 획책하는 것마냥 호도될 수 있음에 경계감과 우려를 표하며 류이사장 등 선배 제약회사 오너에 대해 선배들의 역사에 대한 존경과 신뢰를 표하면서 이제 우리에게도 기회를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이사장은 호텔에 오기 전 작성해 출력해온 프린트물을 기자들에게 전하며 제약협회 집행부의 10대 과제를 제시했다.
10대 과제는 가장 먼저 업계와 정부간 소통 활성화였다.
다음으로 제약업의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 거래질서 확립, 산업효율성 재고, 균형있는 협회 운영, 합리적이고 예측가능한 약가정책과 제도의 정착화, 약가외 각종 정부정책, 제도 개선, 관련 단체들과 협력관계 구축, 미래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분석, 전략수립, 한미 FTA 대응 전략 개발 등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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