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중증환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국내 의료기관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보험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해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모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지난 12월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1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평가 및 2012년도 전망’ 이라는 주제로 제5회 글로벌헬스케어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정부유관기관, 지자체, 의료기관, 유치업체들이 모여 올해 사업추진 현황의 전반적 모습을 정리하고 내년도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주요 내용으로 올해 외국인환자 유치 과정에서 느꼈던 각종 애로사항(법, 제도, 인프라)과 각 분야별(정부, 의료기관, 유치업체 간) 상호협력에 대한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내년도 정부 정책수립 및 사업추진을 위한 개선사항 건의 및 정부지원 분야와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모두 현재는 중증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 의료기관의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다는 점에 공감하였으며, 인프라 및 관련 제도와 보험시스템의 구축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향후 외국인환자수가 대폭 증가될 경우 의료기관 차원에서 제반업무를 모두 담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역량 있는 유치업체 육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이번 포럼의 주제 발표자로 나선 한양대학교병원(김대희 팀장), 광동한방병원(성진 실장), 휴케어(정태성 이사)의 발표 자료는 진흥원의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정보포털시스템(medicalkorea. khidi.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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