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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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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 핵의학과 김성은, 심혈관센터 서홍석, 김응주 교수팀이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로마에서 열린 ‘2011 유럽 다학제간 혈관내 치료 학회 (2011 Multidisciplinary European Endovascular Therapy)’에서 학회 최고 대상인 ‘2011 임상논문 대상(Best Clinical Award: gold prize)을 수상했다.
김 교수팀은 지난해에 동 학술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해 올해 대회에 초청받았으며, ‘심혈관 고위험군 환자에서 양전자 단층촬영을 이용한 동맥경화 염증 활성도와 내장 지방대사능의 연관성에 관한연구’ 연제 발표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김 교수팀은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부상으로 상금과 함께 내년 학회에도 연이어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성은 교수는 “핵의학, 영상의학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데다, 한 연구팀이 2년 연속 수상을 한 것이 이례적이어서 개인적으로도 국내연구진의 한 사람으로서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상 후 다국적 협력연구 과제에 관한 구체적인 제의 및 영국, 프랑스 등 각 대학으로부터 끊임없이 방문 요청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의학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팀은 지난 11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2011 세계 인슐린 저항성, 당뇨 및 심혈관병 학회 (2011 World Congress on Insulin Resistance, Diabetes & Cardiovascular Disease)'에서도 ‘심장 주변의 심낭 지방 염증상태를 통해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한 연구’로 동상을 수상, 상패와 상금을 수여받았다.
김 교수팀의 연구논문 ‘PET-CT를 통한 급성관동맥증후군 환자의 심낭 지방의 염증상태(Inflammation activity of pericardial fat is increased in patient with AMI: F-18 FDG TOF PET/CT study)’는 내과, 기초의학, 핵의학, 영상의학을 통틀어 제출된 논문 중 사전심사와 구연 발표를 거쳐 오직 세 팀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임상에서는 김성은 교수가 내과 및 기초 의학 전공이 아닌 핵의학과 의사로는 학회창립 이래 첫 수상사례여서 참석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에 앞서 김 교수팀은 지난 6월 스웨덴에서 열린 ‘제79회 유럽 동맥경화학회(EAS)’에서도 같은 주제의 선행 연구로 최우수 연구상을 받은바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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