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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09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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都協 차기 회장, 추대 ‘무산’‥경선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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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도매협회 차기 회장이 경선에서 선출될 전망이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9일 팔레스호텔에서 고문단·자문위원들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방법론에 대한 회의를 갖고 경선으로 생길 업권의 피해를 우려해 추대하는 방식으로 선출하는 것에 의견을 모아졌으나 후보자들이 경선에 뜻을 비쳐 결정을 미루는 채 일단 전체 회원사들의 의견에 따르기로 했다.
이로써 차기 회장을 추대하는 방식은 일단 미뤄졌다.
그러나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들의 의견을 조율해 추대하는 방식으로 이끌어 보겠다는 의견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후보자간의 합의는 도협 선임 회장이었던 임완호(풍전약품) 고문이 담당하기로 했다.
하지만 고문·자문단들의 이러한 결정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들의 의견이 경선 쪽에 기울어져 선거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주장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한우 현 회장만 추대 방식에 찬성했을 뿐 전임회장을 비롯해 고문이나 자문위원 내, 전체 회원사들조차 경선에 찬성하는 분위기다.
만약 추대방식이 되면 또 다른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미 후보 3인이 출마를 선언한 상황에서 과연 누구를 추대할 것인가에 출마자들은 물론 고문 자문위원 조차 모두의 의견이 달라 조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날 회동한 고문단으로는 백제약품 김기운 대표회장을 대신한 김동구 회장, 풍전약품 임완호 회장, 한신의약품 진종환 회장, 성일약품 문종태 회장. 자문위원단에서는 서웅약품 김영수 회장, 원강팜 신부현 회장, 와디피 임경환 회장, 이블루팜 이창종 회장, 신원약품 김양오 회장, 남신약품 남상규 회장, 중앙약품 김장열 회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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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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