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동대문구 정신보건센터는 11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동대문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자살예방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해마다 늘어나는 자살률’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라는 심각한 정신건강의 문제점을 고민하던 동대문구 정신보건센터는 2011년 5월부터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재단 민간경상보조사업비’를 지원받아 자살예방 사업을 시작했다.
동대문구 지역사회와 병원을 통합해 도시형자살예방사업’ 이라는 새로운 모형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자살시도자들을 대상으로 사후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소방서, 복지관, 학교 등 여러 지역사회 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응급실과 지역사회에서 자살시도자를 조기에 발견 등록해 사례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벌여 현재까지 126명의 자살시도자가 등록되어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정신보건전문요원의 집중적인 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병의원 등록자의 경우 등록한 한건의 자살재시도를 보이지 않는 등 짧은 기간이지만 자살예방사업의 새로운 모형을 구축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임영진 경희대학교병원장은 축사를 통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병원의 생명존중의 이념이 지역사회에서도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자살예방협회를 비롯하여 자살예방 사업을 함께 해 왔던 여러 인사들을 모시고, 국가 차원의 자살예방 대책을 비롯해 함께 현시점의 자살예방 사업을 돌아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심포지엄 일정으로는 1부 개회, 2부는 특강으로 위환 보건복지부 서기관의 국가차원의 자살예방대책, 최유경 한국자살예방협회 홍보네트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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