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한국 병원 수출, 첫 걸음 내딛다“

중동, 러시아, 베트남 등 해외 발주처 9개사 방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패키지형 병원 수출기반 조성을 위한 ‘글로벌헬스케어 코리아(Global Healthcare Korea) 2011'이 16일 개최된다.

KOTRA에 따르면 이날 중동, 러시아, 베트남 등 신흥시장의 병원, 정부기관 등 9개 발주처가 참가, 국내 주요 의료기관, 기업 등 40여 개 사를 대상으로 병원 운영, 건설, 조달 등 병원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1:1 상담을 갖는다.

그간 한국 의료산업에 인식은 태국, 싱가포르 등 인근국가에 비해 낮았으나 한국 의료 기술, 서비스, 운영 노하우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한국 병원과 기업과 협력수요가 증가해왔다.

글로벌 헬스케어코리아 2011은 이런 수요를 반영해 패키지형 병원 수출을 목적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게 됐다.

지금까지 의료 분야 수출상담회는 수입상을 통한 개별 품목별 수출을 목적으로만 일관해왔다.
그러나 이번 사업은 특정 병원 프로젝트에 필요한 턴키(turn Key) 방식의 수출 상담과 병원 위탁운영, 컨설팅 등 의료 서비스 수출을 중심으로 치러진다.

KOTRA 의료바이오팀 최기형 팀장은 “중동 등 막대한 국부에 비해 의료기술이 부족한 신흥국을 중심으로 의료 분야에 대한 지출이 확대되는 있다. 한국 의료기술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한국 병원이나 기업 콘소시엄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해외시장에서도 의료 제품이나 서비스 구매에서 병원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는 만큼 이번 상담회가 향후 패키지형 병원 수출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GHK 2011 행사 개요 및 참가 해외 기관/기업 현황

○ 일시: 2011.11.16(수)

○ 장소: KOTRA 본사 및 IKP

○ 주요 프로그램
16(수) 오전 : 해외 병원 건설/운영/조달 프로젝트 설명회 오후 : 국내기업과의 1:1 상담회

<11.16일 본행사 일정(안)>

시간/내용

09:00-09:30/참가업체 등록
09:30-45/개회식 (본사 B1 국제회의실)
09:45-12:45/병원 건설/운영/조달 프로젝트 설명회(본사 B1 국제회의실)
12:45-14:00/오찬 (본사 11층 코트라클럽 및 구내식당)
14:00-18:00/병원 건설/운영/조달 프로젝트 상담회(IKP 1층 세미나실)

○ 참가 해외 기업 : 프로젝트 발주처,조달 담당자 등 9개사 13명

1) Far Eastern Federal University Medical Center Project. (블라디보스톡)
2) Ministry of Health, Saudi Arabia Hospital Projects (사우디아라비아)
3) Dubai Health Authority Hospital Projects (두바이)
4) GMC Hospital & Research Centre Project (사우디아라비아)
5) Sanad Healthcare - KAP2 Project (두바이)
6) Al kendi Hospital-Equipping Cancer Therapy Department (시리아)
7) KPJ Healthcare Berhad Project (말레이시아)
8) Trung Tin Hospital Project (베트남)

○ 참가 국내 기업 의료기관/의료기기,장비,시스템 수출기업 40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