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우리 의학정보, 최초로 중국 현지 출격

18일 중국인민화보사와 계약

한국인 의사로서는 처음으로 김창규 박사의 남편과 함께하는 태교 데이트(도서출판 연이 출간)가 중국어판으로 현지에서 출간돼 의료계에서도 한류바람이 불게 됐다

임프리마코리아 에이전시는 지난 18일 중국 외문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인 의사의 저작물로서는 처음으로 김창규 박사(사진첨부)의 (남편과 함께하는 태교 데이트(도서출판 연이 출간)가 중국어판으로 출간됐다고 발표했다.

이 책은 태교는 임신부 혼자보다 남편의 자극(Stimulate)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때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줄거리로 2000년 국내에서 첫 출간된 이후 교보 Yes24, 인터파크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잡는 등 독자들과 임신부들로부터 지속적인 호평을 받아왔다.

이후 임프리마코리아 에이전시와 중국 천태양문화회사를 통해 중국인민화보사 편집자들에게 까지 알려지면서 이 책의 콘텐트 가치를 높이 평가한 중국출판사가 중국어판으로 제작, 한국인 의사가 집필한 첫 번째 공식 중국어판 책이 됐다.

임프리마코리아 에이전시의 이구용 상무는“한국의 드라마, 영화 음악 등 문화 콘텐트에만 관심을 갖던 중국인들이 의학 육아(교육) 콘텐트에 대한 가치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며 “ 중국시장에 한류 컨텐트의 수요가 다변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 평가했다.

이 책은 ‘태아가 잠들어 있지 않고 깨어있는 저녁 8시경에 태교하라'는 타이밍태교과 임신 중 부부 성관계가 태아를 자극해 뇌세포 발달을 촉진시킨다는 주장 등 새로운 의학정보를 담고 있다.

태교시 시어머니가 임할 때는 태아의 심장박동수가 1분에 120회, 남편이 태교 할 때는 140회에 달한다는 임상실험 결과도 밝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이 책의 저자이자 세계태아학회이사 겸 연이산부인과 원장 김창규 박사는 “한국독자와 임신부들에게 널리 읽혔던 태교 콘텐트가 중국독자와 임신부들에게도 전해지게 돼 기쁘다” 며 “태교 정보의 본격적인 한중 교류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또 “태교 분야에서 ‘한류 닥터'로 활동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걷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창규 박사 이력

이화여대부속 초등학교, 서울고, 연세의대졸업.
연세의대 산부인과 태아유전학 연구강사, 미국 보스톤의대 유전센타 방문 연구교수 역임.
현재 세계태아학화 상임이사, 연이산부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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