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n6월 29일부터 정식 개통한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가 다수 요양기관의 호응 속에 조기 안착, 진료비 청구 전 기재착오 등 점검으로 심사반송 건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에 따르면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요양기관이 인터넷으로 심평원에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고 심사결과를 통보 받는 방식으로 EDI서비스를 대체하는 새 청구방법이다.
현재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이용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는 요양기관은 전체 30,852(38.5%)기관에 이른다.
요양기관종별로는 ▲병원 급 이상 970(32.7%), ▲의원급 7,131(27.0%), ▲치과의원 4,742(32.2%), ▲한의원 7,483(62.1%), ▲약국 7,191(35.2%), ▲보건기관 3,335(96.4%)다.
이 청구방법이 도입되면서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요양급여비용 청구 전 기재착오 점검으로 오류발생 건수를 줄여 EDI로 이용할 때보다 심사반송 건수가 67% 감소했다.
요양기관 종별로 감소 현황을 살펴보면 ▲병원급 이상 63%, ▲의원급 77%, ▲치과의원 36%, ▲한의원 69%, ▲약국 39%, ▲보건기관 75% 줄었다.
심사반송 감소가 높은 점검 항목으로는 요양급여비용 총액 계산착오, 상병분류기호 기재착오 또는 기재누락 순으로 드러났다.
향후 심평원은 요양기관에서 사전에 자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행정력 낭비요인을 줄일 계획이다.
심평원은 이처럼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가 조기에 안착한 사유로 서비스 개통 이후 시스템이 안착됐고, 사용의 편리성에 대한 인식 확산, 지역별 설명회 등으로 인지도 향상을 꼽았다.
이 청구방식은 최근 요양기관 종별로 10개 기관씩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만족’ 이상 대답이 전체의 96%를 차지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요양기관은 요양기관업무 전용홈페이지(http://biz.hira.or.kr)>신청 및 자료제출 > 전산청구에서 ‘전자청구 이용신청’을 선택하면 된다. 자세한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고객센터(1644-2000→0)를 이용하면 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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