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황새치 등 심해성 등푸른 어류는 메틸수은 함유 가능성이 커 임산부·통풍환자가 피해야 할 수산식품이라는 안전성 정보가 나와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등푸른 생선은 오메가-3 등 불포화지방산 등 영양소가 많아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먹을거리로 상에 자주 오르는 수산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가을철을 맞아 등푸른 생선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이 같은 내용의 올바른 섭취를 위한 영양과 안전정보를 전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등푸른 생선은 고등어, 삼치, 꽁치, 참치, 다랑어 등이며, DHA, EPA와 같은 오메가-3 등 불포화지방산, 비타민A, B2, D와 셀레늄, 무기질 등이 많아 혈중 중성지질이나 혈액개선에 효과와 어린이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A, B2, D 등 비타민과 셀레늄 등 무기질은 함량이 높아 어린이 성장발달과 면역력을 유지시켜 준다.
고등어는 비타민A(40㎍/100g)의 함유량이 높고 꽁치(구운 것)는 비타민D가 16㎍/100g로 1일 성인 필요량의 3배가량이 들어 있다.
삼치는 비타민 B2와 나이아신 등 비타민, 칼슘(24㎎/100g)과 인(214㎎/100g) 등 무기질 의 함량이 매우 높다.
그러나 임산부, 가임여성, 수유모와 유아, 통풍환자는 참치, 황새치 등 등푸른 심해성 어류에 메틸수은 함유 가능성이 커 주 1회(100g) 이하의 소량만 먹는 게 좋다.
통풍환자의 경우 퓨린(purine) 함량이 높은 등 푸른 생선을 먹게 되면 체내의 요산 농도가 증가, 증상이 악화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신선하지 않은 등 푸른 생선은 히스타민(histamine)을 생성, 알레르기를 일으켜 보관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히스타민은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아 신선하지 않은 생선은 먹지 말고, 저장하려면 냉장 또는 냉동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히스타민 생성을 억제하려면 조리 전에 신선한 생선을 3시간 정도 소금물에 담근 후 식초 물에 헹구면 효과가 있다.
등 푸른 생선과 궁합이 맞는 음식은 두부다.
두부는 메티오닌(methionine)과 라이신(lysine), 생선은 아미노산 중 페닐알라닌(phenylalanine)이 부족해 서로 영양소를 보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두부에 들어 있는 철분은 생선의 비타민D와 결합해 체내 흡수율을 높여 준다.
무는 고등어와 잘 어울리는 농 식품이다.
무는 비타민C와 소화효소가 풍부해 생선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고 향미를 증진시킨다.
등 푸른 생선 이야기
http://www.bktimes.net/bbs_detail.php?bbs_num=207&tb=board_notice&b_category=&id=&pg=1
1. 등 푸른 생선이란?
2. 어떤 성분들이 들어있나?
3. 등 푸른 생선 섭취 시 주의할 점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1: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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