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분야 세계 최고의 석학들로 구성된 ‘식약청 첨단 바이오신약특별자문단(KFDA Special Advisory Board)’이 출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200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아론 체카노바(Aaron Ciechanover)박사를 포함한 세계 최정상급 석학 미국 3명, 영국 2명, 일본 1명, 이스라엘 1명, 벨기에 1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특별자문단은 국내에서 개발되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제품화와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자문범주는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안전관리를 위한 정책, 규제 ▲비임상, 임상, 허가 단계별 주요 이슈 대응 ▲바이오의약품 관련 최신 기술과 과학적 동향 등이다.
자문은 회상 또는 서면회의 등으로 필요에 따라 수시로 개최하며, 최소 연 1회 이상 국제포럼 등을 통해 국가별 최신 동향 등 정보 교환과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성장(가칭)을 주제로 국제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10년 기준으로 1,442억달러 규모이며 오는 2020년까지 2,600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09년 기준으로 6.5억 달러 규모이며 줄기세포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활발해져 급성장세가 예상된다.
세계 의약품 시장 중 바이오의약품 비중은 2006년 762억불(11.9%)에서 2010년 1,442억불202년 2,600억불(22%)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중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셀트리온, 삼성전자 등 5개 업체, 세포치료제는 7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업체를 비롯해 메디포스트, 에프씨비파미셀 등 20개 업체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 특별자문위원단 출범으로 우리나라의 바이오의약품 규제와 허가·심사기준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수준으로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별 자문단 프로필
http://www.bktimes.net/bbs_detail.php?bbs_num=191&tb=board_notice&b_category=&id=&pg=1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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