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성병리학회가 오늘(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와 공동으로 ‘2011 한국독성병리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독성병리전문가교육’을 갖는다.
한국독성병리학회(회장 원남희 교수)에 따르면 독성병리학은 생체 내에서 일어나는 독성 현상을 형태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검출해내거나 진단하는 학문이다.
이 학문은 식품, 의약품 등의 안전성 평가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다.
안전성 평가에서 초기 독성뿐만 아니라 만성독성, 특히 발암성을 판단할 수 있는 전문분야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미국의 O’Rourke 박사와 일본 NIHS의 Nishikawa 박사가 독성병리의 최신 연구동향을 비롯해 미국 NIEHS의 Sills 박사는 NTP 프로그램의 동향을 발표하는 등 총 6명의 연자가 초빙돼 최신 연구정보를 소개했다.
또 독성병리전문가 교육과정에서 독성병리에 심화교육을 실시, 이 분야의 인적 인프라 확대를 도모한다.
원남희 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와 독성병리전문가교육을 통해 독성병리 분야에서 최신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저명한 해외 과학자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학회 구성원의 학문적 지식을 향상시켜 안전성 평가에 제반 기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서울에서 개최될 국제독성병리학회를 준비하면서 국내 관련기관의 협조와 국제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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