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내에 있는 어린이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노연홍)은 그린푸드존에서 어린이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저가식품 제조업체 200곳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와 공조를 이뤄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저가식품이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내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 500원이하의 어린이 기호식품를 가리킨다.
그린푸드존(Green food zone)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의 조성,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에서 직선거리 200미터의 범위 안의 구역을 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이제도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시행돼왔다.
이번 합동점검은 저가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되며, 색깔이 화려하거나 위해우려식품은 수거검사도 병행하게 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첨가물(합성착색료, 인공감미료 등)의 적정 사용 여부 ▲식품원료에 대한 적정성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위반 등 식품 안전성과 관련된 사항이다.
식약청은 어린이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저가식품제조업체를 상대로 불시점검과 수시검사를 병행실시하고, 수입저가제품도 보존료, 타르색소 등의 위해여부가 있는지 정밀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6: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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